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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이후 16년만에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종목별 경기장, 편의시설, 자원봉사, 선수단 참가 등 각 분야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종목별 경기장의 경우 기존 울산광역시 내 체육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울산종합운동장 등 41곳을 지난해 초부터 종목별 중앙경기단체, 울산광역시전국체전 기획단과 함께 경기장 실사를 통해 최적의 경기장을 확정하고 현재 경기장 개·보수와 확충 등 경기장 준비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다.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체전을 대비해 지난해 장애인탁구실업팀을 창단했고 올해 단체종목인 골볼과 휠체어 럭비팀을 구성했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와 함께 울산시 소재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들과 연계해 장애인 우수선수 취업을 추진, 한국석유공사 외 25개 기업 19개 종목에 160여명의 선수를 취업시키는 등 전문체육 선수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체육회는 선수단 규모가 확정되면 역대 최고성적을 위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일정에 맞춰 종목별 강화 훈련도 실시, 선수 경기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민기자 uskkm@
김경민 기자
uskkm@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