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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국체전 엠블럼. 울산시 제공
울산전국체전 엠블럼.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오는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경기장 시설 점검과 운영상의 미비점 보완을 위해 전국 규모의 사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체전의 예행연습 성격인 이번 사전대회의 개최 종목은 유도, 육상, 복싱, 수영, 볼링 등 총 5개다.

먼저 20일부터 22일까지 2022년 하계 전국 남·녀 대학 유도 연맹전이 문수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어 23일부터 25일까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3회 전국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3,000여 명의 선수단·임원진이 울산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제52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와 제71회 대한수영연맹회장배 전국 수영대회가 각각 울주군민체육관과 문수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다. 

전국체전을 한 달 앞둔 9월에는 2022년 제4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단체대항 볼링대회가 문수볼링장 외 지역 내 4개소의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전대회의 차질 없는 개최를 통해 전국체전을 위한 최적의 대회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대회 참가를 위해 우리 시를 방문하는 선수단의 규모가 큰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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