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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제22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가 4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20일 롯데호텔울산에서 수료생 81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울산상공회의소 제22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가 4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20일 롯데호텔울산에서 수료생 81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울산상의 제공

최신 경영 트렌드를 인문학과 접목한 커리큘럼으로 주목받은 제22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가 20일 수료했다. 

울산상의는 이날 롯데호텔 울산에서 4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수료생 81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4월 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열린 22기 과정은 △CEO 역량강화와 리더십 구축 △미래산업의 변화와 혁신에 대응 △급변하는 경제 환경속의 경영전략 등 크게 3개의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올해 강의는 시대적 통찰력과 덕망을 갖춘 경영인 양성에 초점을 두고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섭외했다. 

수료생들은 이승윤 건국대 교수의 고객경험 혁신, 김경일 아주대 교수의 포용적 리더십, 김대식 KAIST 교수의 메타버스 전략,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의 ESG 경영 등 16강에 걸친 과정을 통해 최신 경제·경영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키웠다.

수료식에 앞서 마련된 초청특강에는 문요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내 삶에 활력을 주는 진짜 휴식을 가지려면'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3고 현상 등 외부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UCA를 통해 축적한 통찰력과 안목을 더한다면 그 어떠한 문제도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UCA 과정을 수료한 인원은 총 1,447명으로, 기업체 최고경영자 및 임원, 고위 공직자 등 지역 각계각층 주요 인사가 참여했으며, UCA 총동문은 울산을 대표하는 CEO 아카데미로 지역 최고 인적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울산 경영계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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