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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는 21일 오전 7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암호화폐와 NFT가 바꿀 미래'라는 주제로 제183차 울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울산상공회의소 제공
울산상공회의소는 21일 오전 7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암호화폐와 NFT가 바꿀 미래'라는 주제로 제183차 울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울산상공회의소 제공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는 21일 제183차 울산경제포럼을 '암호화폐와 NFT가 바꿀 미래'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이 날 롯데호텔 울산에 마련된 포럼에 강사로 나선 김승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블록체인의 본질은 탈중앙화, 투명성 및 불변성, 보상으로 대변되며, 세대를 거치며 형태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유익한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장기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더불어 가상자산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NFT는 쉽게 설명해서 가상자산의 이름, 소유주, 원본 작품이 저장된 주소 등의 정보가 투명성이 보장되는 블록체인에 기록된 디지털 등기권리증으로 볼 수 있다"며,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 내 생산되는 가상자산의 저작권이 중요해지면서 이를 증명할 수 있는 NFT가 메타버스 내 경제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기술적 수단이 되고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암호화폐와 NFT는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유망한 기술인 것은 분명하지만, 지금은 이성을 찾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를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라고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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