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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는 지난 22일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울산양육원에서 'H-드림하우스' 현판식을 진행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노사가 취약계층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아동양육 시설 개선에 앞장섰다.
 
지난 22일 현대차 노사는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울산양육원에서 'H-드림하우스' 현판식을 열고 지난 6월 말부터 진행했던 식당 개선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안현호 현대자동차 금속노조 지부장, 이성재 울산양육원 대표이사, 박길환 해비타트 울산지회 실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양육원은 지역내 대규모 아동양육 시설로 15년이 경과한 식당 시설 때문에 그동안 아이들이 이용하기에 다소 어둡고 식사하기에 열악한 환경이었다.
 
이에 현대차 노사는 사회공헌기금 5,000만원을 출원해 양육원 식당 인테리어 공사, 집기 교체를 지원하고, 그동안 성인용 식탁 및 의자로 불편함을 겪었던 비품을 아이들 맞춤 사양으로 전면 교체해 보다 편안한 식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개선으로 어두웠던 식당이 아이들의 꿈이 키워지는 밝고 화사한 곳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독거 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등 지역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취약계층 집수리 사회공헌사업인 'H-드림하우스'를 통해 전년도에는 1억원의 예산으로 지역내 복지시설 4개소와 취약가정 4세대를 위한 시설 개선공사를 지원한 바 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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