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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청 돌고래역도단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면서 무려 한국신기록 7개를 수립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동구 제공
울산 동구청 돌고래역도단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면서 무려 한국신기록 7개를 수립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동구 제공

울산 동구청 돌고래역도단(감독 황희동)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면서 무려 한국신기록 7개를 수립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첫날 여자 스탠딩부에 출전한 임기묘 선수(여·76㎏)는 스쿼트에서 3위를 차지해 동메달 1개를, 남자 스탠딩부에서는 강원호 선수(남·93㎏)가 스쿼트, 데드리프트, 합계에서 각 1위를 차지해 금메달 3개를 땄다. 

이어 출전한 김형락(남·105㎏ 이하) 선수 역시 스쿼트, 데드리프트, 합계에서 각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둘째날에는 여자 벤치프레스부 김현숙(여·45㎏)선수가 파워리프팅, 웨이트리프팅, 개인종합에서 각 1위를 차지해 금메달 3개를 획득했으며 이어서 열린 강원호(남·93㎏) 선수와 김형락 선수(남·105㎏)가 출전한 혼성 단체전에서도 스쿼트, 데드리프트, 합계 각 1위로 금메달 3개씩 총 6개를 추가했다.  

마지막 날 열린 지체 혼성단체전에 출전한 김현숙(여·45㎏) 선수는 은메달 3개를 추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강원호(남·93kg), 김형락(남·105kg) 선수가 각 체급별 전 종목(스쿼트, 데드리프트, 합계)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으며 김현숙 선수(여·45kg)는 웨이트리프팅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하며 돌고래역도단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쳤다.

황희동 돌고래역도단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시는 동구청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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