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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 태권도 서여원(1년) 학생 선수가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소피아 2022 WT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다.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 태권도 서여원(1년) 학생 선수가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소피아 2022 WT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다.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 태권도 서여원(1년) 학생 선수가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소피아 2022 WT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2일부터 불가리아 소피아 아르미츠 아레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에 여자 -52kg급에 출전한 서여원 선수는 세계대회라는 부담에 전혀 흔들리지 않고 차분하게 예선전부터 승리로 장식하며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의 스파소예프 사라를 라운드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여서원은 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쿠다이쿨로바 마요나를 상대로 빠른 스텝으로 몸통과 머리 공격 등을 성공시키며 13-2로 1라운드를 가볍게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상대 거센 머리 공격에 고전했으나 중반 머리 연타 공격으로 분위기를 반전하며 21-9의 점수차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여원은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너무 기쁘다"라며 "자만하지 않고 항상 열심히 훈련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지혁기자 uskj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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