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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적십자봉사회의 정은숙 부회장은 9일 헌혈증 108장을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 전달했다. 울산적십자사 제공

사랑나눔적십자봉사회(회장 명미자)의 정은숙 부회장은 9일 헌혈증 108장을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에 전달했다.
 
정은숙 부회장은 지역사회 내 이웃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2009년 7월부터 지금까지 총 113회의 헌혈을 실시했으며, 경제적 여건으로 힘든 상황을 겪고있는 환우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헌혈증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달된 헌혈증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사정이 여의치 않은 혈액관련 질병 환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정은숙 부회장은 "잠깐의 시간으로 이웃들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나눔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이웃들을 위해 헌혈에 동참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며 도움이 간절한 사람들에게 헌혈증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나눔적십자봉사회의 모태는 2008년 결성된 '울산사랑나눔회'로 급식봉사부터 청소년 선도활동, 재가노인 말벗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이어왔으나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봉사를 위해 '사랑나눔적십자봉사회'로 재탄생하게 됐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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