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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주현·박경이)는 9일 달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성인발달장애인과 함께 커피향이 가득한 웃음꽃빵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남구 제공
울산 남구 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주현·박경이)는 9일 달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성인발달장애인과 함께 커피향이 가득한 웃음꽃빵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남구 제공

울산 남구 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주현·박경이)는 9일 달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성인발달장애인과 함께 커피향이 가득한 웃음꽃빵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계량, 반죽, 빵 굽기, 포장박스 만들기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해 커피콩빵 50박스를 만들었다.

 이렇게 완성된 커피콩빵은 달동행복나눔냉장고를 통해 저소득층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경이 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성인발달장애인과 함께 누구나 좋아하는 달콤한 웃음꽃빵(커피콩빵)을 만들어 나누면서 소소하지만 함께 살아가는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주현 달동장은 "이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넓어지기를 바라고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하고 행복이 넘치는 달동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달동 저소득 주민들에게 밑반찬, 빵, 명절 후원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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