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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개학 전후 3주간(개학 전 1주일~개학 후 2주일) 학교 방역 집중 점검기간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9일 집현실에서 노옥희 교육감과 간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학기 방역 대책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코로나19 확진자 정점 도달 시기(8월 중순 이후 예상)와 개학 시기가 겹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역체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2학기 개학 대비 방역관리 강화 및 방역물품 지원, 방역자원봉사자 운영, 수학여행 사전 컨설팅 및 안전점검, 초등돌봄교실 운영, 학원·교습소 방역관리 등 교육활동 전 분야에 걸쳐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할 계획이다.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개학 전후 3주간 학교 방역 집중점검기간 운영하고, 유증상자 검사지원을 위해 학생 및 교직원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1인당 2개씩 지원할 계획이다. 
 2학기 학교 방역물품 지원 예산은 상반기 대비 2배 지원할 계획으로 9월 교부 예정이다. 


 학교 방역자원봉사자는 345개교(원)를 대상으로 1,831명 52억 원을 지원해 학생건강을 보호하고 안정적 교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수 변동 및 과대, 과밀학교 등 여건에 따라 필요하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2학기 수학여행 예정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상담과 점검으로 안전한 수학여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철저하게 점검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도 재점검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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