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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희 울산시의원

코로나19 재확산이 현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에서 중단한 코로나19 발생 재난문자 발송을 재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손명희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에서 "코로나19 재난문자 발송에 중단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권고가 있기는 했지만 울산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확진자 안내 긴급문자를 계속적으로 발송하고 있다"면서 "긴급문자 발송은 시민들의 피로도와 관련이 있기는 하더라도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데 큰 효과가 있어 확진자가 점차 증가하는 시점에 맞춰 울산에서도 확진자 안내 긴급문자 발송이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명희 의원은 이와 관련해 서면질문을 통해 △확진자 증가에 따른 시민들의 경각심 고취를 위한 울산시의 대응 방안 △재난문자 발송 중단조치는 시민의 건강권과 관련된 중대한 사안인데 이와 관련해 시의회·전문가·관련기관과 충분한 의견수렴 및 협의는 했는지, 협의를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협의할 계획은 있는지 △재난문자 발송 중단조치에 대한 대시민 안내를 7월 23일부터 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고 있는지 △전국의 시·도에서 울산시처럼 재난문자 발송 중단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시도는 어디인지에 대해 질의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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