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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예술작가회의 제16회 정기회원전이 오는 17일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 선보인다.
울산예술작가회의 제16회 정기회원전이 오는 17일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 선보인다.

 

울산예술작가회(회장 조구환)의 제16회 정기회원전이 오는 17일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 선보인다. 

 울산예술작가회는 동양화, 서양화, 사진, 서예, 공예, 조각, 민화 등 다채로운 미술영역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가 12명으로 구성됐으며 해마다 정기회원전을 통해 서로의 작업을 공유하고 이를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10여년 간 심미안이란 단체명으로 활동하다 2017년부터 울산 미술계에서 창작역량과 실력, 의지면에서 주목받는 미술단체로 자리매김하고자 '울산예술작가회'로 개명했다.

 오는 22일까지 마련되는 제16회 회원전은 개인 부스전 형태로 12명의 작가들이 작업 세계를 펼쳐보이도록 했다. 

 이번 전시에는 신선례의 문인화 <기다림>, 천태자의 민화 <장생도>, 조구환의 공예 <이야기>, 정원섭의 사진 <태화강국가정원의 꿈>. 이인행의 조각 <도심-생명의 부활>, 이영야의 공예 <소소한 만찬을 위하여>, 윤옥란의 서양화 <나무와의 거리>, 신정아의 서예 <청한>, 문정화의 공예 <피어나다>, 김진철의 조소 <따뜻한 등불로 기억되다>, 김인숙의 동양화 <태화강 연가>, 최종국의 동양화 <가야산 만물상> 등이 내걸린다. 조구환 울산예술작가회 회장은 "12명의 작가 뚜렷한 개성으로 각양각색의 이야기를 전하는 장으로 꾸며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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