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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14일 열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일정표. 페이스북 캡처
오는 13~14일 열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일정표.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울산지역 합동연설회가 13일 오전 10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울주군 삼남읍 울산역로 255)에서 열린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과 함께 울산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울산시당 정기대의원대회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전체 1,2부로 나뉘어 진행 될 이날 행사는 1부에서 당대표 후보로 나선 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후보, 그리고 최고위원으로 나선 장경태, 서영교, 박찬대, 고민정, 고영인, 윤영찬, 정청래, 송갑석 후보가 각각 정견발표를 갖는다.


 이날 합동연설회 현장에는 울산지역 민주당 전국대의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들의 실제 투표는 오는 28일 있을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실시된다.


 이에 앞서 울산지역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권한을 가진 권리당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 일정에 따라 지난 10일 온라인 투표를 가진 데 이어 11일과 12일 이틀간 ARS투표를 실시 중이다. 


 이번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등의 권리행사를 갖는 울산지역 권리당원은 1만4,300여명에 달한다. 이들 권리당원들의 투표 결과는 13일 울산에 이어 진행 될 경남과 부산지역 합동연설회 이후 함께 발표될 예정으로 있다.


 앞서 실시 된 강원, 대구, 경북, 제주, 인천지역에 이어 울산에서도 이재명 당대표 후보의 압도적 지지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이날 후보자 합동연설회 직후 2부 행사로 울산시당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시당위원장을 선출한다. 울산시당은 후보자 등록 결과 이선호 울주군지역위원장이 단독으로 등록함에 따라 지난 1일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갖고 추대를 통한 대의원 의결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시당위원장은 찬반투표 없이 울산지역 전국대의원들의 추대 형식으로 선출 할 예정으로 있어 이선호 울주군지역위원장의 시당위원장 선출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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