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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홍성우 교육위원장은 지난 12일 오전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중·고교 교과과정 연계형 창업캠프 신설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홍성우 교육위원장은 지난 12일 오전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중·고교 교과과정 연계형 창업캠프 신설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홍성우 교육위원장은 지난 12일 오전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중·고교 교과과정 연계형 창업캠프 신설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의회 김종훈 의원(산업건설위원회), 공진혁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울산과학기술원(UNIST) 창업팀 그리고 울산교육청 중등교육과 관계자가 참석해 교과과정과 연계한 창업 교육의 필요성 및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울산과학기술원 창업팀 최용준 팀장은 "유니스트에 입주한 창업기업과 함께 청소년 과학창업캠프를 개최해 학생들의 창의적 소양과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시의회 홍성우 교육위원장은 지난 12일 오전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중·고교 교과과정 연계형 창업캠프 신설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홍성우 교육위원장은 지난 12일 오전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중·고교 교과과정 연계형 창업캠프 신설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김종훈 의원은 "발굴된 아이디어를 울산의 제조 인프라를 이용해 제품화까지 추진하는 현실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진혁 의원은 "지금까지의 창업 진흥 체계는 주로 관 주도로 추진되는 경우가 많아 다소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산업계와 학계가 융합돼 초기창업 기반을 견인하고, 울산시가 이를 뒷받침하는 형태로 발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창업 진흥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창업기업들과 연계돼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다 업그레이드된 산·관·학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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