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 연구소 나은희 연구팀이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진단검사 분야 학술대회인 2022 미국 임상화학회에 참가해 학술 결과를 발표했다. 건협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 메디체크 연구소 나은희 연구팀이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진단검사 분야 학술대회인 2022 미국 임상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linical Chemistry, AACC)에 참가해 학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건강검진에서 고혈당 관리를 위한 추산 평균 혈당과 공복혈당 수치의 연관성(Association between estimated average glucose and fasting plasma glucose levels for hyperglycemia management during health checkups)이라는 주제로 한국건강관리협회 16개 시·도 지부를 방문한 남녀 중 정상혈당 18만 2,848명, 공복혈당장애 10만 9,555명, 당뇨병 3만 5,632명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건협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추산평균혈당을 통한 혈당의 변동성을 이해하고, 추산평균혈당과 공복혈당의 차이를 확인해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는 환자를 식별하는데 도움이 되는 학술적 근거를 제시한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번 연구는 SCIE급 국제 전문 학술지인 'Healthcare'에 발표된 적도 있다.
 
한편, 나은희 메디체크연구소장은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로 매년 지속적으로 학술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미국 국제 임상화학회, 대한진단면역학회 및 대한임상화학회에서 우수논문상, 우수연제상 및 우수포스터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경민기자 uskkm@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