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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재 메타버스 전문기업 위딧은 '부·울·경 메가시티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한다.
울산 소재 메타버스 전문기업 위딧은 '부·울·경 메가시티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한다.

울산 소재 메타버스 전문기업 위딧(대표 권귀태)은 15일 '부·울·경 메가시티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부·울·경 메가시티 컨소시엄이로써 위딧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주관으로 한 부·울·경 메가시티 컨소시엄(울산정보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동의대학교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등 12개 기관)과 함께 총 80억 5,800만원 규모의 과기부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부·울·경 메가시티 컨소시엄은 사업을 통해 해양관광 자원이 밀집돼 있는 동남권의 주요 해양관광 명소인 장생포 고래마을과 송정 서핑빌리지, 해운대 센텀지구, 통영의 동피랑, 한산도 등 총 9개 지역 명소를 디지털 트윈화해 메타버스로 구축, 지역특색에 맞는 15종의 핵심 콘텐츠를 개발한다. 특히 위딧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송정 서핑 빌리지' 사업을 맡아 '송정 서핑빌리지'에 비전 AI를 활용한 서핑 체험게임과 서핑 교육 서비스를 개발한다. 송정에 설치된 디지털 키오스크로 제공되는 인공지능 서핑 교육 서비스를 통해 센서 없이도 실시간 사용자의 움직임을 일반 RGB 카메라로 추적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사업 착수보고회는 오는 18일 벡스코에서 글로벌 메타버스 컨퍼런스와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권귀태 위딧 대표는 "울산과 경상도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메타버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딧은 메타버스 전문기업으로 관련 산업,영화, 게임, 웹툰 등에서 높은 퀄리티의 3D 데이터를 공급하고 있다. 'We Digitize'라는 슬로건 아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개봉 예정인 '공조2' 그리고 천만관람 영화 '범죄도시2'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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