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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와 울산경찰청은 폭력예방 및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더불U 캠페인'을 펼친다. 적십자 제공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와 울산경찰청은 폭력예방 및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더불U 캠페인'을 펼친다. 적십자 제공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와 울산경찰청(청장 박성주)은 폭력예방 및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더불U 캠페인'을 펼친다.

지난 2019년 LG생활건강의 후원을 통해 론칭된 더불U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 경찰청이 함께하고 있으며, 폭력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및 폭력피해자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으며 울산경찰청은 자체 심의위원회를 거친 후 대상 가정을 선정한 뒤 지원금을 전달해 범죄피해자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전달식에서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사무처장은 "범죄 피해 이후 경제적·심리적 후유증으로 일상 회복을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범죄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고 계신 시민들에게 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적십자사와 울산경찰청은 지난 2020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범죄피해 위기가정을 발굴해 울산적십자사와 함께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울산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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