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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락적십자봉사회가 지난 14일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관에서 소속 적십자 봉사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을 위한 농구교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울산적십자사 제공

뜨락적십자봉사회(회장 박원숙)가 지난 14일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관에서 소속 적십자 봉사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을 위한 농구교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5명의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해 시작된 뜨락적십자봉사회의 농구교실 봉사활동은 올해로 12년째를 맞고있으며 봉사회는 현재 17명의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마다 농구연습을 돕는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봉사회의 농구교실 봉사활동을 통해 농구를 배운 5명의 발달장애인이 이번에 열릴 제 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뜨락적십자봉사회 박원숙 회장은 "12년이라는 시간동안 봉사활동을 하며 힘든순간도 있었지만, 돌아보니 보람차고 행복했던 순간들로 가득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봉사회는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60여명의 봉사원들이 모여 결성된 뜨락적십자봉사회는 농구교실 봉사활동 이외에도 독거노인 및 발달장애인 목욕봉사, 가정방문봉사, 집수리 봉사, 밑반찬나눔봉사 및 헌혈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울산을 따뜻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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