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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정부합동평가 추진 상황 보고회가 17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장수완 행정부시장 등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정부합동평가 최우수(1등) 달성을 위해 행정 내실화에 매진한다.
 
울산시는 17일 오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장수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실·국장, 구·군 부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분야별 지표들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총 100개 평가지표에 대한 소관 부서별 추진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 방안 등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뒀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월 2023년 정부합동평가 대비 자체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지표별 목표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22개 정성지표에 대해 정성평가 보고회를 열어 중간 점검하고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실적 점검과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통해 정부합동평가 실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등 29개 중앙부처와 민간전문가 100여 명이 공동 참여해 전국 17개 시·도의 행정 전반을 종합평가하는 제도다. 
 
울산시는 올해 정부합동평가에서 특·광역시 최우수(1등) 성적을 거둬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1억8,800만 원을 받은 바 있다. 
 
장 행정부시장은 보고회에서 "정부합동평가 지표는 지역발전은 물론,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와 구·군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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