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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가공·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추석 성수기 축산물 합동 위생점검'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8명 3개 반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명절 성수기 수요가 급증하는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선 무신고 제조·판매 행위를 비롯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제조·판매, 영업장 청결상태 및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 여부, 영업자·종업원의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실시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또 계란을 취급하는 식용란수집판매업소에 대해서도 현장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축산물 작업장 위생점검을 통해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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