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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미포 스마트그린 산단 추진 사업 차원에서 울산미포산업단지 통합 관제를 위해 2년여 동안 예산 130억원이 투입, 통합관제 센터 등 디지털 인프라가 구축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미포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단장 류영현)은 '울산·미포 스마트그린 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올해 10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인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IoT, 시뮬레이션, 가상/증강현실 등 ICT 기술을 활용해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3개년 프로그램으로 총 130억원(국비 85억원, 지방비 45억원)이 지원된다. 

 산단공 관계자는 "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산단에 디지털 인프라(지능형 CCTV, IOT 환경센서 등)를 확충해 안전, 환경, 교통 등 산단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한 산업단지 구현으로 근로자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편리한 환경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산단공은 9월 6일까지 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내 고객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고 문의는 울산미포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스마트그린 산단 사업은 기존 산업단지에 디지털 기반 고생산성(스마트)+에너지고효율·저오염(그린) 요소를 접목, 강화·확대해 경쟁력 있고 환경친화적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는 2021년 3월 지정됐다.

 올해 2월 15일 출범한 '울산미포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총 5개 사업(총 사업비 480억)이며 3개 사업은 추진중이고 2개 사업은 사업자 모집공고 및 선정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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