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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호 국회의원
권명호 국회의원

 

국민의힘 울산시장 위원장인 권명호 의원(동구)은 국회의원 임기 4년동안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업위)에서 활동한다. 이번 정기국회는 윤석열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리는 정기국회로 향후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해 여야가 총력전 태세다. 그 동안 야당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지적해 왔지만 정부의 자료제출 거부 등으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았다. 이제는 여당으로 변신한만큼 국민들을 위하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정기국회에 임할계획이다.

산업위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등 잘못된 에너지 정책 파기 및 보완 △기업들을 옥죄는 각종 규제 완화 △국가 주력산업 육성 △코로나19로 피해입은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지방소멸방지 및 균형발전 등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논의하는 상임위로 민생 안정 대책 마련에 주력할 수 밖에 없다. 향후 국가 미래 먹거리 확보와 국민 실생활에 직결되는 민생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정기국회 에서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21대 국회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조선업 살리기에 매진할 예정이다. 그 동안 침체 늪에 빠져있던 조선업이 최근 수주 회복세로 돌아서 조서 경기 회복이 살아나고 있지만 후판가격 상승, 구인난, 주 52시간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조선업 활성화에 발목을 잡고 있는 여러 각종 규제를 풀기 위한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특히 가칭 '자율운행선박에 관한 법률' 제정안 발의로 조선업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정책 발굴과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의 과감한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울산이 명실공히 산업수도로서의 명성을 되찾고 지방소멸의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많은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만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과감한 규제개혁과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 이를 통해 울산 경제의 역동성을 높일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업 투자 활성화, 일자리 창출, 경제 성장이라는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역할 하겠다고 한다.

 또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수단으로 원전을 적극 활용하여 원전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통한 원전 최강국 도약, 반도체·AI· 배터리 등 경제안보와 국가경쟁력에 직결되는 첨단산업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 청년특화 취·창업지원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과감한 세제 혜택, 규제 개혁, 투자 인센티브를 통한 비수도권에 대규모 투자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할 수 있도록 민생 법안에 역점을 두겠다고 한다.  김응삼기자us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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