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이우걸 시인, 신진경 시인
왼쪽부터 이우걸 시인, 신진경 시인

'제6회 외솔 시조문학상'에 이우걸 시인의 '이명' 외 4편이 선정됐다. 제3회 외솔시조문학 신인상은 신진경 시인의 '봄산에 들다' 외 2편이 수상했다. 

외솔시조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한분옥)는 예심을 거친 시인 12명의 작품을 대상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심사위원에는 임헌영(평론가, 민족문제 연구소 소장) 유성호(평론가, 한양대학교 인문대학 학장) 위원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이우걸 시인의 웅숭깊고 균질적인 시편들이 수상작으로서의 위상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신진경 시인의 시편들은 "안정감과 건강함이 미학적 기둥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외솔 최현배 선생의 나라 사랑, 한글 사랑, 시조 사랑의 정신을 기념해 제정된 외솔시조문학상은 그동안 우리 시조시단을 정신적, 미학적으로 이끌어온 시인을 선정하고 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