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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울주문화재단이 생활문화 활성화 도모 차원에서 악기연주, 그림, 목공 등 지역 내 동호회를 대상으로 장소 제공과 행사 진행에 따른 환경 조성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울주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용)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울주군 내 생활문화동호회를 대상으로 동호회 이음 페스티벌에 참여할 팀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생활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 내 동호회가 직접 기획한 생활문화콘텐츠를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시켜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지난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 결과를 토대로 생활문화동호회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공연, 전시, 체험 분야로 나눠 소규모 활동으로 참여를 지원하되, 동호회원의 활동이 시민들과 교류될 수 있도록 장소 제공과 행사 진행에 따른 환경 조성을 집중 지원한다. 공연팀(악기연주, 전통음악, 합창, 밴드, 오케스트라, 노래교실, 연극, 인형극)에는 음향, 조명 등 시스템을 지원하고, 전시팀(미술, 서예, 사진, 영상, 시, 소설, 웹툰)에는 단독 리플릿 제작 지원, 체험팀(가죽공예, 비즈, 목공, 스텐실, 향초, 꽃꽂이, 요리)에게는 재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축제 참가를 희망하는 동호회는 단체등록증(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팀이면 공모 신청 가능하다. 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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