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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방향) 글래스톤베리페스티벌 프로그래머 스티브 사이먼즈, 시카고월드뮤직페스티벌 디렉터 데이비드 차베즈, 프리마베라사운드 디렉터 엘레나 바레라스, 레인포레스트 월드뮤직페스티벌 대표 샤자드 살레 에스코어, 크로스컬처페스티벌 예술감독 마리아 포미아노브스카, 워멕스 디렉터 알렉산더 월터. 울산문화재단 제공
(왼쪽부터 시계방향) 글래스톤베리페스티벌 프로그래머 스티브 사이먼즈, 시카고월드뮤직페스티벌 디렉터 데이비드 차베즈, 프리마베라사운드 디렉터 엘레나 바레라스, 레인포레스트 월드뮤직페스티벌 대표 샤자드 살레 에스코어, 크로스컬처페스티벌 예술감독 마리아 포미아노브스카, 워멕스 디렉터 알렉산더 월터. 울산문화재단 제공

다음 달 초 개최되는 2022 울산에이팜(울산아시아퍼시픽뮤직미팅)에 글래스톤 베리, 프리마베라 사운드, 시카고월드뮤직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음악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재)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배)은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대면행사로 마련되는 올해 울산에이팜에 19개국 50여 명의 국내외 초청 인사와 17개 국내외 공연팀이 참가한다. 

대표적으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뮤직페스티벌인 글래스톤 베리와 프리마베라 사운드, 북미지역 대표 월드뮤직페스티벌인 시카고월드뮤직페스티벌, 아시아 대표 월드뮤직 페스티벌인 레인포레스트월드뮤직 페스티벌 등 세계 각국의 영향력 있는 음악 전문가들이 올해 울산에이팜에서 에이팜 선정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을 모색한다. 

국내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송시경 예술창작본부장, 울산연구원 손수민 연구위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이아름 선임연구원 등 국내 문화예술 공공분야 전문가들과 스페이스 오디티의 김홍기 대표, 김희선 국민대학교 교수, 윤중강 음악평론가, DMZ피스트레인뮤직페스티벌의 이수정 기획이사 등 지역 음악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2 음악산업 환경분석과 그에 따른 콘텐츠 창작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세계 최대 월드뮤직 엑스포 워멕스의 알렉산더 발터 디렉터와 세계 3대 뮤직마켓으로 손꼽히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터 제임스 마이너 디렉터, 폴란드 대표 월드뮤직 페스티벌인 크로스컬처페스티벌의 마리아  포미아노브스카 예술감독 등 비대면으로 참가하는 국외 음악 전문가들 또한 아티스트와 1:1 비즈니스 미팅과 유튜브 채널을 통한 공연관람을 통해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음악으로 세상을 연결하는 뮤직 플랫폼'을 슬로건을 내건 울산에이팜은 지역음악을 기반으로 한국 동시대의 음악 트렌드를 읽어내고 특히, 지역 음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창작음악을 대상으로 하면서 나아가, 세계 각국의 전통에 뿌리를 두고 만들어진 음악과 소통하는 창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울산에이팜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며 공연행사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회의 등 교류프로그램은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울산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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