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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빈 作 '윤회'
고승빈 作 '윤회'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지태)의 '올해의 작가 9~10월 고승빈 전'이 1일부터 60일간 문화예술회관 상설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의 작가 전시는 울산문예회관이 우수한 지역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선보이는 기획전의 일환이다.

고 작가는 이번 전시에 '윤회(輪廻)'를 주제로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한국화로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 1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먹선을 통해 공간에 생명력을 부여함과 동시에 순간적인 필치(筆致)의 행위를 담았다. 이것을 통해 느낀 깨달음과 채움을 여백의 미와 함께 그려냈다. 재현과 파괴의 이중성을 담고 있는 화면의 구성방법으로 삶에 대한 이야기 구조를 투영해 내고 있다. 

고승빈 작가는 경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지난해 울산미술대전 대상, 한마음미술대전 한국화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 작가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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