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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때 울산 울주군 남천교 아래 하천에 빠져 실종된 20대 남성이 7일 사고지점에서 직선거리로 약 16km 가량 떨어진 중구 태화교 아래 교각에서 숨진 채 발견돼 소방, 경찰, 국과수 관계자들이 시신을 수습하고 신원 확인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태풍 '힌남노'때 울산 울주군 남천교 아래 하천에 빠져 실종된 20대 남성이 7일 사고지점에서 직선거리로 약 16km 가량 떨어진 중구 태화교 아래 교각에서 숨진 채 발견돼 소방, 경찰, 국과수 관계자들이 시신을 수습하고 신원 확인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지난 6일 오전 1시께 울산 울주군 언양읍 남천교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20대 남성 한명이 실종 하루만인 7일 남구 태화교 하부 난간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6분께 울산 남구 태화교 하부 난간에서 실종자 A씨를 발견하고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7일 12시 53분께 태화강변을 산책하던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인상착의를 통해 A씨인 것을 확인했다.


 소방 당국은 경찰과 군대, 군청 및 해양경찰로 이뤄진 5개 수색조 177명과 소방차 및 고무보트, 드론 9대 등을 동원해 수색을 시작했다. 다음 날인 7일에도 247명과 드론 15대가 동원됐다.
 한편, 남천교에서 태화교까지는 직선 거리로 16km 가량 떨어져 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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