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신문사가 주최한 태화강 제13회 태화강 100리길 걷기대회에 1,200여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울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하고자 하는 의미로 태화강 100리길의 시작점이자 한반도 문명의 첫 손길이 닿았던 곳인 태화강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의 코스는 태화강이 울산과 함께 얼마나 달라졌고 어떻게 변모하고 있는지 가장 잘 보여주는 구간인 울주군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시작해 선바위와 구영교를 돌아 범서생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오전 8시 30분부터 참가자 접수 및 물품지급, 식전공연 및 체조 등으로 태화강 100리길 걷기대회를 즐기기 시작했으며 이후 태화강을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꼈다.
이어 범서생활체육공원에 마련된 다양한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경품 추첨 등을 즐겼다.
또한 발 건강관리, 혈압 및 혈당체크, 폐활량 측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재미를 더했다.
태화강 100리길 걷기대회의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태화강 100리길 걷기대회를 다시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태화강 100리길을 같이 걸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경민기자 uskkm@
김경민 기자
uskkm@ulsanpress.net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