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문명의 시작은 울산 태화강이다. 대곡천 반구대 암각화가 긴 시간을 건너와 그것을 증거하고 있다. 울산 공업지구 지정 60년을 맞아 한반도 문명의 밑거름이 된 태화강의 변화를 알아보고 그 역사적 배경을 찾아보는 태화강 100리길 걷기대회가 18일 울주군 범서읍 일대에서 펼쳐졌다. 울산신문 주최로 시민 1,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만에 완전한 행사로 거듭났다.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태화강변을 걷는 시민들의 행복한 모습과 식전 행사, 경품추첨 등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살펴본다. 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