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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화재단이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친환경성을 살린 테마파크형 축제 '2022 울산옹기축제'를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울주문화재단이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친환경성을 살린 테마파크형 축제 '2022 울산옹기축제'를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울주문화재단이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친환경성을 살린 테마파크형 축제 '2022 울산옹기축제'를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 축제의 대표 슬로건은 전국 최대의 옹기집산지, 옹기마을을 찾는 대규모 축제 관람객들을 환영한다는 의미에서 '웰컴 투 옹기마을'로 정했다.

울산 유일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옹기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개막 주제공연 '울주판타지:옹기에 실은 꿈'으로 옹기마을 할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옹기에 담긴 한 할매의 꿈과 함께 옹기마을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꿈을 그려낼 예정이다. 


 옹기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이 직접 출연하고 시·공간 무대 확장을 위해 옹기박물관 외벽을 활용한 버티컬퍼포먼스, 플라잉 소리꾼과 울주의 음악, 전통, 무용단체들이 대거 참여하며, 300대의 드론아트쇼와 불꽃 퍼포먼스로 주제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옹기축제 최초로 시도하는 야간 콘텐츠인 '별빛야행'의 시크릿가든.
옹기축제 최초로 시도하는 야간 콘텐츠인 '별빛야행'의 시크릿가든.

 축제장 곳곳에서는 국내 정상급 거리예술단체들의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는 '옹기로(路) 공연', 옹기축제 최초로 시도하는 야간 콘텐츠인 '별빛야행'을 통해 옹기의 빛과 시간을 테마로 한 옹기마을의 시크릿가든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청년서포터즈 옹기즈기획단이 참여하는 전시 체험 '영남요업 1970'에서는 폐옹기공장의 기계식 가마 등의 아카이빙 전시와 레트로 감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도 전통 옹기 제작 시연을 만날 수 있는 '장인의 손길'과 흙을 직접 만지고 던지며, 촉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흙놀이터'에서는 체험과 힐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울주에 거주하는 개인과 단체들의 대거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모로 주민주도형 축제로 꾸몄다. 주민들이 직접 축제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나도 축제 기획자'와 주민들의 다양한 장기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나도 옹기스타', 지역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옹기플리마켓', 옹기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옹기마을투어'와 '울주먹거리장터' 등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먹거리 장터 내 '다회용기 시스템' 도입과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옹기즈 친환경 캠페인' 등을 통해 옹기의 친환경성도 부각시킬 예정이다.


 축제 정보는 울산옹기축제 누리집(onggi.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옹기마을 별빛야행은 오는 26일부터 운영 할 예정이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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