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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올 7월까지 금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신한은행이었다.  금액으로는 우리은행이 가장 컸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병원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 7월까지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횡령·유용·사기·배임·도난·피탈 등 금융사고 건수는 총 210건으로 사고 금액은 1,982억원이었다.

 금융사고가 많이 발생한 곳은 신한은행으로 29건이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28건씩, KB국민은행이 27건, NH농협은행은 23건 등이었다.

 사고 금액으로 보면 올해 700억원대의 횡령 사건이 발생한 우리은행이 지난 5년여 동안 1,13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하나은행 159억원, 신한은행 141억원, 농협 139억원 등의 순이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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