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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사전경기에서 남고부 무제한급 금메달을 획득한 백두산(스포츠과학고 3년) 선수.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사전경기에서 남고부 무제한급 금메달을 획득한 백두산(스포츠과학고 3년) 선수.

 

지난 24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사전경기 4일차와 5일차 경기에서 울산시 선수단이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단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

 먼저, 무제한급에 출전한 백두산(스포츠고 3년) 선수가 첫째날 김재민 선수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백두산 선수는 4강전에서 안상민(경남 창녕대성고 3년) 선수에게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진출, 결승전에서는 황영호(경북 휴먼테크고 3년) 선수에게 지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81kg급에 출전한 김준호(울산생활과학고 2년) 선수는 준결승에서 김건형(대전체고 3년)에게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55kg급에 출전한 권영민(스포츠고 1년) 선수도 준결승에서 제주 남녕고 2년 오상우 선수에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고 +100kg급에 출전한 백두산(스포츠고 3년) 선수는 결승전에 무제한급에서 만난 황영호 선수와의 재대결을 펼쳤다.

 백두산 선수는 재대결 또한 승리(지도승)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대회 5일차 8체급 중 6체급에 출전한 울산시 여자 고등부 선수단도 메달 소식을 전했다.


 여자고등부 -52kg급에 출전한 이다인(울산생활과학고 2년) 선수는 준결승에서 경북의 양지현(도개고 3년) 선수에게 한판을 허용해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어 진행된 -70kg급 김보민(스포츠고 2년) 선수도 최재영(부산체고 2년)선수에게 지도패로 경기를 내주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울산시 선수단은 유도 사전경기 마지막 날인 26일 고등부 혼성단체전에 출전해 이번 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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