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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류작가회(회장 윤옥례)가 오는 28일부터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울산미술 발전을 견인해온 여성 작가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독창적이고 성숙한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10월 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3전시장에서 열리는 44번째 정기회원전에서다.
이번 전시에는 각 장르에 집중해온 회원 28여명이 참여해 서양화, 동양화, 조소, 서예 등 다양한 분야를 선보인다.
윤옥례 회장은 "여성작가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예술을 향한 치열한 탐구와 노력으로 끊임없이 창작세계를 확장해나가며 울산의 대표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한 여성 중견작가들의 예술적 성취를 담아내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울산 여성 미술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을 신장하며 지역미술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지난 1986년 창립해 36여년 동안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 온 울산여류작가회는 매년 가을에 정기전을 열고 봄에는 몇 해에 한 번씩 소품전을 열고 있다. 현재 회원은 32명이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김미영 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