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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26일 울산시청을 방문한 울산대학교에서 초청 연수 중인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의료인 우타리 누르 알리파, 라우드하툴 잔나 등 2명과 의료 등 교류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매년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울산대학교에서 초청 연수 중인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의료인이 26일 오전 울산시청을 방문, 안효대 경제부시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날 방문 의료인은 우타리 누르 알리파(응급의학과), 라우드하툴 잔나(치과) 등 2명이다.
 
안 경제부시장은 환담에서 "이번 연수를 계기로 울산시와 서자바주가 보다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아울러 서자바주에 울산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 의료진을 초청해 울산대학교 병원에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몽골 등의 국가에서 의료진이 초청됐으며, 올해는 9월부터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의료진 2명이 2개월 간 연수를 진행 중이다.
 
울산시와 서자바주는 2015년 울산시 대학생 봉사단 파견, 울산 종합무역단 파견, 2018년 서자바주 주지사 울산 방문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우호협력도시 교류의향서(LOI) 체결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면적 190만㎢(한반도의 9배), 인구 2억 7,000만명으로 동남아 최대의 석유·가스 생산국이자 석탄, 주석, 니켈 등 광물자원도 풍부하게 매장된 자원강국이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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