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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희망복지지원단이 27일 협력해 독거노인가구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했다. 남구 제공
울산 남구 희망복지지원단이 27일 협력해 독거노인가구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했다. 남구 제공

울산 남구 희망복지지원단은 27일 쓰레기가 가득하고 단전까지 된 집에서 사는 한 독거노인에게 구청과 울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소속 자원봉사단 심·봉·사(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단장 최가영) 회원 13명과 협력해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했다.


 남구 희망복지지원단은 수년간 방과 주방 등에 폐지, 고물, 생활쓰레기로 적재돼 집안에서 일상생활이 어렵고 단전까지 돼 있던 해당 독거노인가구의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위해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 울산사회복지협회 좋은이웃들사업에 도움을 요청했다.


 남구 희방복지지원단의 요청에 자원봉사단 심·봉·사 회원 13명이 참여해 장시간 동안 마대자루 130여개 분량의 폐기물을 배출하고 집안 내 청소를 지원했다.


 남구에 따르면 해당 독거노인의 집에 단전됐던 전기는 바로 공급될 예정이며 오는 10월에는 후원 협약 기관을 통해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작업과 가전제품 지원, 의료 지원 등 연계할 예정이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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