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극단 푸른가시의 남북분단으로 겪어야 했던 이산의 아픔과 갈등으로 힘겨워하는 한 집안 3세대의 가족사를 다룬 연극 '간절곶'의 공연 모습.
극단 푸른가시의 남북분단으로 겪어야 했던 이산의 아픔과 갈등으로 힘겨워하는 한 집안 3세대의 가족사를 다룬 연극 '간절곶'의 공연 모습.

울산지역 창작 연극단체 극단 푸른가시가 남북분단으로 겪어야 했던 이산의 아픔과 갈등으로 힘겨워하는 한 집안 3세대의 가족사를 다룬 연극 '간절곶'을 무대에 올린다. 


 연극 '간절곶'(전우수 작·연출)은 극단 푸른가시의 공연장상주단체 2022년 참가작이자 극단의 130번째 작품으로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과 10월 1일 오후 4시 30분 서울주문화센터에서 선보인다.


 연극 '간절곶'은 분단의 현실 속에서 아프고 힘든 현대사를 살면서도 결코 희망을 잃지 않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특히 남한 출신으로 6·25 전쟁과 함께 인민군이 됐다가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반공포로로 석방돼 다시 국군으로 입대해야 했고, 북쪽에 두고 온 사랑하는 어머니와 여동생을 그리워하며 힘겹게 살아야 했던 울산 사람의 실제 이야기를 토대로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