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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울산남부경찰서 교통경찰관들이 고령자가 많이 거주하는 남구 신화마을 경로당과 거주지를 방문해 형광조끼, 야광지팡이 등 안전용품 배부와 함께 무단횡단 예방, 이륜차와 자전거 안전수칙 등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울산남부경찰서 제공
지난 22일 울산남부경찰서 교통경찰관들이 고령자가 많이 거주하는 남구 신화마을 경로당과 거주지를 방문해 형광조끼, 야광지팡이 등 안전용품 배부와 함께 무단횡단 예방, 이륜차와 자전거 안전수칙 등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울산남부경찰서 제공

지난 19일 남구 산업로에서 도로를 걷던 고령자가 화물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울산 경찰이 인근 마을을 직접 찾아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펼쳤다. 

지난 22일 울산남부경찰서 교통경찰관들이 고령자가 많이 거주하는 남구 신화마을 경로당과 거주지를 방문해 형광조끼, 야광지팡이 등 안전용품 배부와 함께 무단횡단 예방, 이륜차와 자전거 안전수칙 등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통안전 교육은 지난 19일 새벽 2시 36께 남구 산업로 여천오거리에서 경남냉동 방면으로 운행 중인 화물차가 2차로 도로에서 걸어가던 고령자를 충격해 사망한 교통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사고 발생지점 인근인 신화마을을 방문해 고령자 교통사고 발생 빈도가 많은 무단횡단, 이륜차와 자전거 등 교통사고 위험성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했다.

한편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울산지역에서 발생하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고령자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지난 2020년에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1.1%(14명), 2021년에는 42%(21명)를 차지했고 올해는 9월 현재 30%(6명)를 차지하고 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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