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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30년 탄소중립 실현을 추진하는 제주도에서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탠다.
현대차는 29일 제주 CFI에너지미래관(제주시 구좌읍 소재)에서 열린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 발표 및 제주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 착수' 행사에 참여해 제주도 내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에는 2022~2026년 시행되는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통해 수전해 수소 생산 실증 기술이 다수 적용되는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시설이 구축된다.
아울러 이와 연계돼 제주도 내 수소 모빌리티 도입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현대차는 2023년부터 수소 시내버스 제주도 내 보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수소 승용차인 넥쏘 고객들의 충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동형 수소충전소(승용차량 충전 전용)도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린수소 생산 및 공급, 수요 등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넘어 제주도가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김미영 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