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온은 지난 28일 호주 퍼스 시에서 '글로벌 리튬'사와 리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온 제공
SK온은 지난 28일 호주 퍼스 시에서 '글로벌 리튬'사와 리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온 제공

SK온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망을 강화한다. 지난 28일 호주 퍼스 시에서 '글로벌 리튬'사(Global Lithium Resources)와 리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를 계기로 SK온은 향후 글로벌 리튬사가 소유·개발 중인 광산에서 생산되는 리튬 정광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 받는다. 또한 글로벌 리튬사가 추진중인 생산 프로젝트에 지분을 매입할 기회도 갖게 된다.

이밖에도 SK온은 글로벌 리튬사와 함께 광물 채굴, 리튬 중간재 생산 등 배터리 밸류체인 내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2018년 설립된 글로벌 리튬사는 호주증권거래소에 상장됐으며, 현재 호주내 2개 광산에서 대규모 리튬 정광 개발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이 광산들의 리튬 매장량은 총 50만톤으로 추정된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