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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선 A호가 사고 부선 B호를 광양항에서 동해항으로 예인중 사고지점에서 선박이 침수되고 있다. 울산해경 제공
예인선 A호가 사고 부선 B호를 광양항에서 동해항으로 예인중 사고지점에서 선박이 침수되고 있다. 울산해경 제공

울산해양경찰서가 5일 오후 8시 50분께 울산항E-2 묘박지 동쪽 끝단에서 침수중이던 예인부선 및 승선원을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예인선 A호가 사고 부선 B호를 광양항에서 동해항으로 예인중 사고지점에서 선박이 침수되고 있다며 울산항VTS를 경유해 울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예인선 A호가 사고 부선 B호를 광양항에서 동해항으로 예인중 사고지점에서 선박이 침수되고 있다. 울산해경 제공
예인선 A호가 사고 부선 B호를 광양항에서 동해항으로 예인중 사고지점에서 선박이 침수되고 있다. 울산해경 제공

 울산해경은 인근을 경비중이던 1,000톤급 경비함정 2척과 경비정 2척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했으며, 양 선박에 승선중이던 승선원 5명을 안전지대로 이동조치하고, 에어벤트를 통해 긴급봉쇄조치 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6일 새벽 05시 35분께 가상악화로 B호 갑판 중앙부가 양쪽으로 분리돼 표류중 기상이 호전돼 구난업체에서 울산항일반부두로 예인중에 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사고 부선에는 광물인 석고가 일부 적재 돼 있었지만 신속하게 방제명령서를 발부하는 등의 조치로 해양오염등 2차 피해로 확산되지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침수사고에 따른 인명피해 없으며,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에정이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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