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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초 한글사랑 대축제의 날 운영.
천상초 한글사랑 대축제의 날 운영.

한글 사랑 대축제의 날 운영

  • 천상초등학교

울산 울주군 천상초등학교(교장 고선자)는 576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 체험 놀이를 통한 한글 사랑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글 사랑 대축제의 날'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한글이 행복한 학교! 한글로 행복한 천상!'을 주제로 한글사랑, 한글놀이, 한글정복, 한글놀이터 등 4개 마당 24개의 체험부스를 설치해 학년군에 적합한 한글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첫째마당에서는 △한글아~ 고마워! △우리가 뽑은 순 우리말 △세종대왕 조각 그림 △캐리커쳐 멋져요! 등 5개 한글사랑 활동, 둘째마당에서는 △한글 책갈피 △한글사랑 열쇠고리 △한글사랑 손전화 거치대 등 9개의 한글놀이 활동, 셋째마당에서는 △나도 한글 박사! 속담 놀이터, △맛있는 글자 만들기 등 7개 영역의 한글 정복, 넷째마당은 가상 스포츠 교실 VR 한글 체험, 말놀이 글놀이판 한글 놀이 등으로 활동했다.

 각 부스에는 6학년 학생들이 체험 도우미로 지원하도록 했고, 체험활동 워크북을 통해 3개 이상 체험활동에 참여한 후에는 쉼터에서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깜짝 선물로 학생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천상초는 지난해부터 도서관 앞 벽면에 말놀이 글놀이판을 제작 설치해 교과연계 한글 놀이 교육을 실시해 왔고, 올해는 교육청 시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지원받은 예산을 활용해 '한글 사랑 대축제의 날'을 운영하게 됐다. 

 고선자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한글의 소중함과 한글 사랑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며, 학교 현장을 통한 한글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진초병설유치원 다다다(다문화) 운동회.
상진초병설유치원 다다다(다문화) 운동회.

 

다다다 다문화 운동회 개최

  • 상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상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우덕심)은 유아 전체를 대상으로 지난 7일 '다르지만, 다 함께, 힘을 다해!' 운동회를 실시했다.


 '다문화정책학교 선도 유치원'인 상진초병설유치원은 여러 문화권의 아이들이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공통 미션을 함께 수행하며, 다문화의 감수성을 증진하고 서로 간 단합을 이루고자 이번 운동회를 개최하게 됐다.  


 유아, 교사 모두가 '국민체조' 음악에 맞춰 몸 풀기를 시작으로 큰 공 굴리기, 장애물 뛰어 넘기, 파라슈트 게임 그리고 운동회의 하이라이트, 청백 이어 달리기로 운동회를 마무리했다.  


 우덕심 원장은 "상진초병설유치원 친구들이 구슬땀 흘리며 신나게 뛰고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 큰 공 굴리기나 이어 달리기는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놀이여서 더욱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다문화정책 유치원으로서 다양한 교육활동과 지원을 통해 교육과정의 내실화는 물론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특색있는 유치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성여중 전국체전 학생 서포터즈 활동.
학성여중 전국체전 학생 서포터즈 활동.

 

전국체전 학생 서포터즈 활동

  • 학성여자중학교 

학성여자중학교(교장 강둘이)는 11일 문수 야구경기장에서 2022년 전국 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학교단위 학생 서포터즈로 활동한다.


 학교단위 서포터즈 활동을 한 학교는 학성여자중학교가 단독이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단체 서포터즈 활동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서포터즈 활동에 앞서 학교에서는 일주일간 체육수업과 학교스포츠클럽활동 시간을 통해 필드형 경쟁 활동인 티볼(뉴스포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야구 규칙을 직간접적으로 이해하고 야구 경기의 즐거움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경기장에서의 체계적인 응원과 성숙한 경기 관람 예절, 안전한 관람을 위한 안전사고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강둘이 교장은 "이번 울산 전국체전 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평소 야구 경기를 직접 관람할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에게 야구 스포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체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삼신초 든든학부모 교육.
삼신초 든든학부모 교육.

 

든든 학부모교육 행사 실시

  • 삼신초등학교 학부모회

울산 남구 삼신초등학교(교장 양경용)는 12일 학부모회 주관으로 학부모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과학실에서 '든든학부모교육' 행사를 실시했다.


 삼신초 학부모회에서는 이미 5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한 두 번의 학부모 교실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6월 8일에는 친환경 비누 및 모기퇴치제를 만들어 교실에 기증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10월 5일에는 '다육이 리스' 만들기 행사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했다.


 10월 12일 '친환경 우드트레이'(이음공동체협동조합 강사) 만들기 행사는 울산교육청 예산을 지원받아 학부모회에서 행사를 기획했으며 코로나 상황으로 그동안 학교 방문이 쉽지 않았던 학부모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를 준비한 이지연 학부모회장은 "참여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 뿌듯했고, 학부모 간 다양한 정보도 공유할 수 있어 더 좋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경용 교장은 "2년 만에 열린 학부모 행사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신 학부모들께 감사드리며,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더 다채로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호계중 텐텐밴드 실용음악 경진대회 장려상.
호계중 텐텐밴드 실용음악 경진대회 장려상.

 

중학생 실용음악 경연대회 장려

  • 호계중학교 텐텐밴드

울산 북구 호계중학교(교장 이경태) 락 밴드동아리 텐텐밴드가 지난 9월 17일 경북예술고등학교 제12회 전국 중학생 실용음악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호계중은 2020년 8월 학생들의 오랜 열망으로 10년 만에 교내 밴드부가 부활됐고 개성만발 십대들이 음악이라는 장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꿈꾸고 배우고 나누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청소년 밴드로 올해 3년차 울산 북구청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의 원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밴드 활동의 기본이 되는 악기와 전문강사 초빙으로 지난 2년간 매주 토요일 정기 밴드 수업과 교육복지사의 지도로 점심시간, 방과후, 방학 기간을 활용해 틈틈이 연습하고 지역 청소년 문화 콘서트와 재능기부 버스킹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으면서 실용음악 경연대회 참가에 대한 동기부여까지 이어진 노력의 결과다.


 대회 참여 학생들은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전국 대회라는 큰 경험을 통해 새로운 목표와 함께 무엇보다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밴드는 솔로가 아닌 팀으로 구성돼 서로에 대한 배려와 하모니가 얼마나 중요한지 대회 준비 과정을 통해 더 돈독한 구성원으로 실력뿐만 아니라 내면도 한층 성숙해진 것 같다고 했다.


 이경태 교장은 "밴드동아리는 교내외 공연과 연중으로 운영돼 쉽지 않는데 지난 2년간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었고 학생들과 지도 선생님의 열정이 돋보이는 호계중 대표 동아리로 더 큰 성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밴드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정리=김지혁기자 uskjh@·사진제공=울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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