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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폭산업안전연구회는 19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본부 회의실에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방폭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유시안 센터장, 이주혁 본부장, 배정철 원장, 한국방폭산업안전연구회 박종훈 공동회장, 고려아연 김용복 전무, 한국화학연구원 이동구 박사.
한국방폭산업안전연구회는 19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본부 회의실에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방폭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유시안 센터장, 이주혁 본부장, 배정철 원장, 한국방폭산업안전연구회 박종훈 공동회장, 고려아연 김용복 전무, 한국화학연구원 이동구 박사.

한국방폭산업안전연구회(공동회장 박종훈 울산대 초빙교수, 백순흠 고려아연 인재경영본부장)는 19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본부에서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원장 배정철)과 '방폭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협력'에 관한 MOU) 체결했다.

 '한국방폭산업안전연구회'는 폭발방지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산업안전 기술발전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안전한 생활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월 울산에서 창립됐다. 11월 2일 100여명의 발기인을 중심으로 창립총회를 열고 협회로 전환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상호협력을 통한 방폭·산업안전 연구개발 수행 △방폭·산업안전 시험 인프라 활용 및 확대 협력 △방폭·산업안전 교육훈련 및 인력양성 지원 △중소기업 종합서비스 지원 및 역량 강화 협력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발전을 위한 제반사항 협조 등이다.

 올해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산업현장마다 긴장감이 감돌면서 산업안전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고도의 안전관리 인력이 절실하다.

 박종훈 공동회장(화학네트워크포럼 대표)은 "지속가능한 산업재해 예방체제가 정착되려면 산업현장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인식 공유와 함께, 기업 스스로 산재 위험요인을 개선하는 산업안전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한데, 연구회가 앞장서 이끌겠다"고 말했다.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은 "국내산업 전반에 걸쳐 산재하고 있는 폭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방폭기술 및 제도를 수립하고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위해 방폭연구회와 협업을 통해 방폭·산업안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폭산업안전연구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방폭·안전 기술에 관한 조사,연구,교육, 개발, 출판·홍보, 방폭·안전 기술향상을 위한 세미나·포럼 개최, 방폭·안전 관련 사고예방 및 피해 경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폭·안전산업 관련 교육훈련 및 인력양성,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지원, 방폭 장비 및 기기 컨설팅, 방폭자격증제 도입 추진 등이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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