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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양진문)은 야간에 울산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한 운항지원을 위해 항로표지에 대한 야간 기능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산항의 해상교통량은 석유화학, 차량, 중장비 등을 주로 취급하는 대형선박 및 위험물운반선 등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대형 해양사고의 위험이 있어 선박의 안전운항을 지원하는 항로표지의 기능유지가 중요시되는 해역이다. 

 이에 울산해수청은 항로표지선(등대호)를 이용해 울산항 일대에 운영 중인 132기의 항로표지에 대해 항만이용자 입장에서 불빛의 세기, 점등주기, 전파신호 및 시인성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야간점검을 통해 울산항의 안전한 해상교통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항로표지의 기능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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