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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는 지난달 31일 '2030 비전 선포식'을 갖고, 4대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는 지난달 31일 '2030 비전 선포식'을 갖고, 4대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내년 개항 60주년을 맞아 '2030 비전'으로 울산항 성장 기반을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취급 특화 항만으로 차별화한다.  

1일 UPA에 따르면 2030년까지 △신사업 매출액 비중 20% △물동량 2억톤 △無차입경영 △중대재해ZERO 의 4대 경영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 물류를 선도하는 에코 스마트 항만'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UPA는 2027년까지 LNG 클러스터 구축·수소복합단지 개발·배후단지 3단계 구체화·공공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새롭게 발표된 4대 핵심가치인 '미래선도, 전문역량, 혁신지향, 사회책임'도 강조됐다. 

UPA 김재균 사장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러-우 전쟁 장기화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지속으로 물동량 둔화가 우려된다"며 "LNG, 수소 등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취급 특화항만으로의 차별화를 통해 울산항의 성장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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