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류인상 作 '가지산 여명의 설경'
류인상 作 '가지산 여명의 설경'

물보라포토아카데미(회장 최영호)가 제19회 회원전을 갖고 사진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장을 마련한다.

 

최영호 作 Red_꽃무릇
최영호 作 Red_꽃무릇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울산 연가(戀歌)라는 타이틀로 13명의 회원이 모두 4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타이틀에 걸맞게 가지산 설경을 비롯한 풍경 사진부터 울산의 대표적인 곳에서 장시간 달의 궤적을 담은 추상적인 사진도 있다. 또 태화강국가정원과 울산을 대표하는 꽃을 주제로 삼기도 하고 울산지역 곳곳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 등 회원 모두 많은 고민과 탐구 속에 자신이 생각하는 울산 사랑의 의미를 담아냈음을 엿볼 수 있다.

 

이상구 作 함월루
이상구 作 함월루

 물보라포토아카데미는 1983년 창립된 사진단체다. 2000년대초 약간의 침체기를 거쳐 2013년부터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창립 당시처럼 활발한 활동과 함께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다. 변화하는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2020년 물보라사진동호회에서 명칭을 변경했다. 


 회원은 강덕진, 김길자, 김영선, 남광진, 류인상, 박태수, 서형기, 이상구, 이욱형, 이종철, 정용근, 최경철, 최영호 등이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