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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평화그룹 울산지부(IWPG)는 지난 9일 울산 성남동 큐빅광장에서 제2회 '전쟁 난민 지원 캠페인' 개최를 통해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진행했다. JWPG 제공

㈔세계여성평화그룹 울산지부(IWPG, 최미례 지부장)는 9일 울산 성남동 큐빅광장에서 제2회 '전쟁 난민 지원 캠페인' 개최를 통해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정기모임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위기 상황에 내몰린 어린이와 여성 전쟁 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캠페인 활동으로 마련됐다.
 
캠페인을 통해 문경림 회원의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최미례 지부장의 평화 시 낭송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시민들에게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필요성도 홍보했다.
 
이날 이정민 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 회장과 박성배 사무처장, 그리고 황미숙 울산여성팔각회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전쟁 난민 지원 캠페인 활동을 지지했고 뜻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수영대회 비공식 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을 획득한 이재범 선수도 오늘 행사에 참석해 "이렇게 평화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있어 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진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미례 지부장은 "전쟁 난민 지원 캠페인 문화행사에 기꺼이 재능기부를 해준 회원들과 함께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평화의 실현은 오늘 이 행사에서 보여준 여성들의 하나 됨으로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니 그날까지 함께하자"고 말했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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