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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의 직원들로 구성된 락밴드 '도시락밴드'가 2015년 활동 중단 이후 7년 만에 부활 소식을 알렸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청의 직원들로 구성된 락밴드 '도시락밴드'가 2015년 활동 중단 이후 7년 만에 부활 소식을 알렸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청의 직원들로 구성된 락밴드 '도시락밴드'가 2015년 활동 중단 이후 7년 만에 부활 소식을 알렸다.

'도시락밴드'는 민선 제8대 김영길 구청장 취임 이후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재결성된 밴드로 밴드명인 도시락은 삭막한 도시에서 Rock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 밴드는 2009년 결성돼 중구청 직원 체육대회 행사에서 데뷔무대를 갖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발표회, 종갓집 문화음악회 등 여러 무대를 통해 활동했다.

또 원도심 거리음악회와 중구 문화의 전당 등에서도 공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멤버 퇴직, 전출 등의 이유로 활동이 중단됐다.

이번 밴드 재결성을 위해 김영길 중구청장이 직접 섭외한 드럼과 직원 공개모집을 통해 영입한 세컨 키타, 키보드를 포함해 총 6명의 멤버가 모이고 지난 8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발표회에서 연주 무대를 통해 부활 소식을 전했다.

연말 종무식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이후 각종 행사에 참여해 주민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음악을 선사하며 재능기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민창연기자 changyoni@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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