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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초등학교 '바나나마켓'
문수초등학교 '바나나마켓'

벼룩시장 수익금 환경단체 후원
문수초등학교(교장 권현숙) 학생들은 '문수연합 DOER 민주축제'에서 '바나나마켓-바꿔쓰고, 나눠쓰는 나눔마켓'을 운영하고 수익금 전액을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에 후원했다.
 '문수연합 DOER 민주축제'에서 환경단체 후원금 모금을 위한 문수 벼룩시장 '바나나마켓'은 4학년 환경기구-문수그린피스의 주최로 운영됐다.

 물품 기부 홍보, 판매 가격 책정 등 문수그린피스가 계획하고 운영한 이번 '바나나마켓'은 약 350여 종의 학생 및 교직원 기부 물품과 교사들이 직접 제작해 기부한 코바늘 수세미와 수제 비누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각 물품들은 학생들의 용돈 수준에 맞춰 300원에서 1,000원대로 판매됐다. 
 문수초 학생들은 '바나나마켓' 운영을 통해 모은 수익금 총 50만 5,110원을 문수그린피스가 직접 회의를 통해 선정한 환경단체, 그린피스에 전액 후원했다.

 '바나나마켓'을 주최한 문수그린피스 의장 유호윤 학생은 "우리가 직접 운영한 '바나나마켓'을 통해 모아진 수익금을 그린피스에 후원할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고 우리의 후원금이 지구를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수초 권현숙 교장은 "기후 변화 등 환경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요즘, 우리 학생들이 '바나나마켓' 참여를 통해 벼룩시장의 가치를 알고 재활용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전초등학교 우리들의 빛깔 담은 '열정가득' 무학년제 학생동아리 발표회.
다전초등학교 우리들의 빛깔 담은 '열정가득' 무학년제 학생동아리 발표회.

'열정가득'  학생동아리 발표회
다전초등학교(교장 최미순)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교내 곳곳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열정가득' 학생동아리 발표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창·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은 5·6학년 학생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가 5일 내내 이어졌다.

 기간 동안 매일 3부로 운영됐으며 총 7개의 부서가 작품 전시, 공연, 대회 등 다양한 내용으로 자신들의 빛깔을 뽐냈다. 

 1부 '여는 마당'은 학생들의 등교 시간을 활용해 '오카리나' 공연과 '축구 프리스타일'대회, 2부 '펼침 마당'에서는 중간놀이 시간을 활용해 '댄스 공연' '반짝 공연'이 진행됐다. 
 그리고 3부 '체험 마당'에는 '붐웨커 체험' '무적 커플 왕' 등으로 구성됐으며 그 외에도 미술부, 목공부 학생들의 작품은 별도로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 상시 전시했다.

 특히, 방송부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유튜브 실황 중계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어디서든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이 이목을 끌었다.
 최미순 교장은 "본교의 창·체 동아리는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동아리 활동으로 개설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방식의 창·체 동아리 운영을 본교의 특색 사업으로 삼고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월봉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 사랑의 김장 나눔.
월봉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 사랑의 김장 나눔.

사랑의 김장 나눔·봉사 시간
월봉초등학교(교장 윤정연)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는 지난 18일 학교에서 김장을 한 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가정과 지역 아동센터, 학교 근교에 있는 나눔과 섬김의 집(무료 급식소)을 방문해 김장을 전달하면서 봉사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회 회원들과 학생자치회가 월봉초등학교 텃밭에서 기른 배추와 무를 포함한 80여 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담구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활동했다. 
 이날 참여한 학부모 회원들은 코로나 상황이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가지는 학부모 대면 활동이어서 더욱 활기차고 뜻깊었다고 설명했다.

 함께 참가한 학생들은 "처음 해보는 김장 담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이웃 사랑을 몸으로 배우고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학부모회 회장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준비하면서 학부모회가 학교 교육 활동과 지역사회를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미 있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울산예술고등학교 사랑의 열매 나눔 공모전 단체 부문 대상 수상.
울산예술고등학교 사랑의 열매 나눔 공모전 단체 부문 대상 수상.

사랑의 열매 나눔 공모전 '대상'
울산예술고등학교는 지난 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교육부가 함께 주최한 '제10회 전국 초·중·고 학생 사랑의 열매 나눔 공모전' 단체 부문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미지 부문에서 시·도교육감상(17·이정화 1학년)을 비롯한 4명이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나눔은 00이다'를 주제로 글(시/산문), 이미지(손 그림/포스터/일러스트/만화·웹툰), 영상(영화, UCC, 인터뷰 등) 3개 부문에서 △내가 생각하는 나눔이란 △나눔에 대한 자유로운 표현 △일상생활 속 다양한 나눔 실천방법 소개 △환경을 지키는 나눔 이야기 등 세부 주제를 선택해 자신의 철학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제공했다.
 배성철 울산예술고 교장은 "평소 지나치기 쉬운 나눔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이를 일상속에서 실천해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초병설유치원 119청소년단 '화재 예방 캠페인'.
울산초병설유치원 119청소년단 '화재 예방 캠페인'.

119청소년단, 화재예방 캠페인
울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정기자) 한국119청소년단은 23일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119청소년단이란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창단된 울산광역시 소방본부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단체다.
 
 5세반 25명은 4월 발대식을 가지고 중부소방서 안전체험관 견학, 울산시청자 미디어센터와 함께하는 크로마키 안전체험을 진행해왔다.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해 울산초병설유치원 한국119청소년단원은 유치원 인근에서 화재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유아들이 직접 적고 꾸민 피켓과 화재 예방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들고 거리로 나가 캠페인을 벌였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의무입니다'라는 문구를 새긴 손난로를 홍보 물품으로 나눠줬다. 

 이날 캠페인에는 5세반 119청소년단 뿐 아니라 3, 4세 동생들도 함께 동참해 전 유아가 피켓을 들고 준비한 구호를 외치며 홍보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호응해줬다.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은 "사람들이 쳐다봐서 처음에는 좀 부끄러운 생각도 들었는데 친구들이랑 같이 하니까 용기가 났다"며 "많은 사람들한테 불조심하자고 얘기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뿌듯해했다. 

격동초등학교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피구 조 1위 차지.
격동초등학교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피구 조 1위 차지.

격동초, 전국 피구대회 선전
격동초등학교 피구부(남자초등부 20명)가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7개교(인천 신정초·서울 증산초·대구 장동초·충북 목행초·전남 함평초·경북 정평초·경남 대청초)와 경기해 6승 1무의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격동초등학교 피구부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열린 울산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서 전 경기 우승해 울산 대표로 전국대회에 참가했고 학기중 아침, 점심시간은 물론 방학에도 매일 나와서 연습해 체력을 키우고 열심히 연습하며 도전의식을 가지고 향상시켜 왔다. 

 선수팀 주장(김율·6학년)은 "코로나 속에서 힘들고 지겨웠는데 올해 즐겁게 땀을 흘리며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들과 함께 최선을 다한 경기의 결과까지 좋아서 정말 잊지 못할 평생의 행복한 추억을 가지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리= 김수빈기자 usksb@·사진= 울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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