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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센터장 류정미)가 한 해 동안 울산가정위탁센터와 함께 협력한 위탁가정 및 지역사회 후원자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채우기 및 자립성과보고회 행사를 진행했다. 울산가정위탁지원센터 제공

울산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센터장 류정미)가 한 해 동안 울산가정위탁센터와 함께 협력한 위탁가정 및 지역사회 후원자 및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탁아동의 건강한 성장 및 성공적인 자립과 관련해 희망채우기 및 자립성과보고회 행사를 진행했다.
 
울산광역시 아동정책특별보좌관, 울산광역시 복지인구정책과 관계자, 울산시의회 환경복지 위원장, 유관기관 내빈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선 한 해 동안 울산 지역 내 친부모의 사고, 사망 및 수감 등으로 홀로 된 아동의 적절한 보호를 위해 위탁아동을 양육한 위탁가정의 노고를 지지하고 모범 위탁아동, 부모, 후원단체를 대상으로 한 시상을 통해 가정위탁에 대한 소속감 증진 및 화합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또한 위탁가정 및 내빈 등 총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지역사회 내 위탁가정의 노고를 함께 치하하고 위탁아동의 건강한 성인기 전환을 위해 실시된 자립프로그램의 성과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 내 보호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위탁제도의 취지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류정미 울산가정위탁지원센터장은 "보호아동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위탁부모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함께 모인 이 자리를 통해 가정위탁 본연의 목적인 가정의 회복과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한다"며 "자립을 준비하는 가정위탁 아동이 안정적으로 자립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제도적·관계적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울산가정위탁지원센터도 울산시와 함께 협력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가정위탁이란부모의 사정으로 인해 아동을 키우지 못할 경우 위탁가정에서 일정 기간 아동을 양육했다가 다시 친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제도이며 울산 지역엔 197세대 232명의 아동이 가정위탁 보호를 받고 있다.
 
울산가정위탁지원센터는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위탁을 희망하는 예비위탁 가정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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