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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시를 지향하는 울산시가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규모 스타트업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울산시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닷새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2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10개 창업지원기관이 공동 주관해 열린다.
 
실질적인 행사를 진행하는 지역로10개 창업지원기관은 이번 5일동안 모두 12개의 창업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스타트업, 엑셀레이터, 투자자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는 '창업하기 좋은 청년도시 울산'이란 주제로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 포럼을 비롯해 △동남권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의료분야 우수아이디어 경진대회 △무선모형(RC)카 경진대회 등이 준비돼 있다.

개막식에서는 박웅현 TBWA 코리아 조직문화연구소 대표가 '우리가 맞이하는 시대와 스타트업 정신'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한다. 
 
이어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 포럼에서는 우아한 형제들 이현재 이사, 한국엔젤투자협회 윤종영 본부장이 강연을 이어간다. 
 
또 행사장에 설치되는 40개 부스에서 총 82개의 기업을 홍보를 펼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스타트업 페스타를 통해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주목시켜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는 내실 있는 행사로 키워나가길 기대한다"면서 "창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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